㈜더존비즈온이 글로벌 바이브 코딩 플랫폼 기업인 레플릿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레플릿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AI 코딩 플랫폼 기업이다. 코드 에디터, 터미널, 데이터베이스, 호스팅을 하나의 환경에서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이며 원클릭으로 서버 설정 없이 즉시 앱을 배포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5,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 솔루션과 AI 기반 개발 플랫폼의 통합 전략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AI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임직원과 파트너사 등을 대상으로 한 레플릿 플랫폼 교육, 워크숍, 해커톤 등도 공동 운영하며 AI 리터러시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더존비즈온은 '더존 메이커톤(DOUZONE Makeathon) 2026 위드 레플릿’을 개최해 자사의 비즈니스 솔루션과 레플릿의 AI 개발 플랫폼 간의 연계를 목표로 한 비즈니스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날 현장에선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을 주제로 25팀(50명)이 참가해 실전 해커톤을 펼쳤다. 바이브 코딩 환경을 활용해 복잡한 환경 설정 없이 대화하듯 기획부터 개발, 발표까지 단 하루 만에 완성해내는 실전 과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물론, 비개발 직군인 영업, 기획, 컨설턴트도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바이브 코딩의 가능성을 실증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메이커톤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사내 해커톤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기획·설계자와 개발자가 함께 실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 및 내부 업무 도구로 이어지는 혁신 파이프라인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은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만의 영역이었던 소프트웨어 구현을 영업·기획·컨설팅 현장으로 불러올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레플릿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의 임직원 누구나 AI를 활용해 직접 가치를 만들어내며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