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속 추석 선물도 온라인 구매 확산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명절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온라인 소셜데이터와 검색 트렌드 데이터를 통해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명절 선물 경향은 온라인 구매와 가족 중심으로 변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8∼2021년 설·추석 45일 전부터 명절 당일(올해는 추석 45일 전부터 27일 전)까지 소셜데이터와 네이버 데이터랩 키워드 검색지수를 분석해 이뤄졌다.

 

구매 장소는 온라인 쇼핑몰이 꾸준히 늘었고, 라이브커머스·홈쇼핑 등이 온라인 채널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했다.

 

온라인 채널 언급 비중은 지난해 설 38.9%에서 지난해 추석 41.1%, 올해 설 45.5%로 높아졌다.

 

키워드 검색량은 2019년 추석 대비 2020년 추석 기준으로 라이브커머스는 4.9배, 홈쇼핑은 2.7배 많아졌다.

 

소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 품목 언급량은 농산물·축산물 등 신선식품, 구체적으로 축산물은 한우, 농산물은 곶감·홍삼·도라지·과일바구니가 많았다.

 

지난해 추석 기준 품목별 언급량은 한우 1만891건, 홍삼 1만805건, 곶감 8190건, 도라지 7797건, 과일바구니 6834건이었다.

 

2019년 추석 대비 지난해 추석의 품목별 언급량 증가율은 곶감 439.2%, 도라지 53.3%, 과일바구니 43.8%, 홍삼 37.1%, 한우 16.6%로 집계됐다.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명절선물을 살 때 포장과 배송, 구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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