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SK건설 10위 재진입

2020년 시공능력 상위 10개사(토목건축공사업)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삼성물산이 7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기록을 세웠다.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5위와 6위로 작년 순위에서 맞바뀌었으며, 지난해 11위으로 밀려났던 SK건설이 10위로 재진입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평가’ 결과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총액은 258조1356억원으로 지난해 248조8895억원보다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공능력평가를 받은 건설업체는 총 6만6868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5523개사의 89%다.

 

업체별로는 토목건축공사업에서 삼성물산이 20조8461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어 현대건설(12조3953억원), 대림산업(11조1639억원), GS건설(10조4669억원)이 작년과 같은 2~4위를 유지했다.

 5위는 포스코건설(8조 6061억원), 6위는 대우건설(8조 4132억 원)로 올해 순위가 맞바뀌었다. 2017년 3위였던 대우건설은 3년 만에 5위권 바깥으로 밀리게 됐다.

 

7~9위는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롯데건설(6조5158억원),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이 차지했다. 지난해 11위였던 SK건설(5조1806억원)은 올해 10위로 재진입했다.

 

또 대림그룹 계열 대림건설은 13계단 오른 17위, 동부건설은 15계단 뛴 21위, 우미건설은 9계단 오른 26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10위였던 호반건설은 올해 12위로 2계단 하락했고, 호반산업도 13계단 하락해 34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토목에서는 현대건설, 건축에서는 삼성물산, 산업·환경설비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조경에서는 GS건설이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중 도로는 대림산업, 댐과 지하철은 삼성물산, 상수도는 삼성엔지니어링, 택지용지조성은 SK건설, 건축 중 아파트는 GS건설, 업무시설은 삼성물산 등이 가장 앞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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