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추석 선물세트' 본격 판매…명절 선물도 '양극화'

사진=롯데백화점

[세계파이낸스=유은정 기자] 백화점 업계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본 격 판매에 나섰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에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2000만원대 와인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세트부터 1인 가구를 위한 가정간편식 상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롯데百, 초고가 선물 강화…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 한정 판매

 

1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5일간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등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 생활 선물세트 500여개 품목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초고가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점을 고려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참조기만을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 세계 와인 중심 프랑스 보르도에서도 특1등급으로 분류되는 와인만을 선별해 구성한 5대 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 등을 한정 판매한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롯데백화점이 전국에서 찾는 우수 농장에서 만들어진 '지정 우수 농장' 선물세트 총 8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은 자사 PB 콘텐츠를 활용한 이색 선물세트들도 선보인다. 잠실점 내 리빙 편집숍인 살립샵에서는 라체르타 호작도 Merlot+호호당 놋수저 2인 세트와 알레르망 글로 패딩 침구 세트를 판매한다.   

 

신세계百, 전년比 10% 늘어난 33만 세트 판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물량보다 10% 정도 늘어난 총 33만 세트를 앞세워 오는 26일부터 모든 점포에 추석 특설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추석선물 판매에 나선다.

 

특히 빠른 추석으로 인해 본판매 기간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를 운영한다. 사전 배송 접수 데스크란 본판매 기간 주소 입력과 확인 절차 등으로 접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선보이는 서비스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명절 선물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5성급 프리미엄 제품과 10만원 이하 제품을 동시에 강화했다.

 

신세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5스타 육포는 1++ 등급 한우로 만들었다. 다른 육포를 앞다리살로 제작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채끝과 우둔 부위를 썼다. 견과에서도 프리미엄이 돋보인다. 국산 잣, 호두를 상위 1%로 선별했으며 우도 땅콩으로 차별화를 했다. 

 

10만원 이하 선물 역시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린 13만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간장 양념이 된 '광양식 한우 불고기'를 200g씩 나눈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연어, 고등어, 새우, 관자를 각각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도 확대했다. 

 

또 젊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색 상품도 명절 선물세트로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주를 찾는 1~2인 가구와 젊은 세대를 겨냥한 'DIY 막걸리 세트'를 준비했다. 막걸리 분말에 물을 섞어 이틀간 숙성 시키는 제품으로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현대百,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 선물세트 내세워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3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 식품관에서 프리미엄 가정 간편식(HMR) 원테이블(1 TABLE)의 인기 상품들로 구성한 '원테이블 추석 선물 세트' 4종을 선보인다.

 

원테이블 추석 선물 세트는 봉우리 떡갈비· 명인명촌 화식한우 소불고기로 구성된 '원테이블 간편 요리 세트', 인기 탕류 4종으로 구성된 '가족 한상 세트'를 비롯해 현대쌀집 백미가 포함된 '원테이블 한끼 밥상 세트', 화식한우 사골곰국과 1등급 양지 국거리로 구성된 '원테이블 한우 사골 곰국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각 5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한 서울만두의 레시피를 담은 달콤한 숯불 갈비맛이 특징인 원테이블 신제품 '제주흑돼지 갈비만두'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14일간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9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百, 지속 가능 소비 위한 '라잇! 갤러리아' 출시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7일간 각 지점 식품관에서 '2019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전년 대비 120여개가 늘어난 1700여 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서 주목받는 상품은 '라잇! 갤러리아(Right! Galleria)' 선물세트다. 갤러리아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정착을 위해 진행 중인 전사 캠페인의 3대 영역 환경 보호, 생명 존중, 안전 문화의 의미를 선물세트에 반영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환경보호를 위한 텀블러∙에코백∙친환경세제∙브러쉬 세트(대나무로 만든 생활용품) △반려동물 이름표∙스킨케어∙나들이용품∙건강 세트 △가정의 안전을 위한 소화기∙안전키트 등이 있다.

 

viayou@segye.com

ⓒ 세계파이낸스 & segyef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