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순익 8575억…경상익 19% ↑

은행 글로벌 부문 순익 46% 증가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857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한 수준이다. 단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충당금 환입이라는 일회성 손익(2758억 원)을 제외하면 경상이익이 1362억 원(18.9%) 늘었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한 2조 588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29.3% 늘어난 3844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10%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4%로 전분기 0.62%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1분기 6005억 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9억 원(1.3%)증가한 수준이다. 금융투자,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에선 3045억 원의 순익을 시현했다. 경상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성장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1분기 중 비은행 부문의 고른 경상 이익 개선이 이어졌고 IB수수료, 금융상품 수수료 및 글로벌 수익 부문에서 또 한번의 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특히 은행의 글로벌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한 761억 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엔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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