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널·대학생 홍보대사…고객과 접점 늘리는 저축은행

부정적 이미지 탈피…친근한 서민금융기관 이미지 강조

 

최근 저축은행들이 온라인 패널과 대학생 홍보대사를 뽑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7일 '제1기 웰컴저축은행 온라인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패널은 현실적이고 생생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한 고객자문단으로 1기에 선발된 7명은 오는 9월30일까지 3개월간 고객의 입장에서 상품·고객서비스 수준 및 영업점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업계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인 '핫 페퍼스' 2기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었다. 그동안 대학생 홍보대사는 신한은행, 하나금융그룹, 광주은행, 부산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만 주로 모집해왔다. 페퍼저축은행은 대학생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광고·금융산업·금융권 채용·언론 및 홍보 등에 대한 내·외부 강사의 실무 교육을 격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매주 개별 미션 및 월별 팀미션 수행을 통해 금융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페퍼저축은행을 외부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처럼 저축은행들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것은 저축은행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 때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근한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저축은행 모습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또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잠재적인 고객 저변을 확대하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 접점을 넓혀 고객 만족도를 높힐 뿐 아니라 저축은행을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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