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10대그룹, 올 들어 시총 62조원 늘어

자료=한국거래소
삼성 등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62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14일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2016년말 대비 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6% 늘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 LG전자 등 정보기술(IT) 관련주의 주가 상승 영향이 컸다.

10대그룹 중 시총 증가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삼성으로 작년말에 비해 47조6780억원 늘었다. 이어 SK(6조2960억원), LG(5조1270억원), 현대중공업(1조744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을 합친 전체 시가총액 대비 10대 그룹 시가총액 비중은 52.2%로 작년말(50.5%)에 비해 1.7%포인트 상승했다.

그룹별로 보면 현대중공업(14.1%), 삼성(12.1%) 등 7개 그룹의 시가총액은 2016년말 대비 상승한 반면, 현대차(-1.2%), 한화(-0.5%) 등 3개 그룹은 하락했다.

10대 그룹 소속 종목 중 SK증권우(84.7%), 호텔신라우(71.2%), LG이노텍(43.7%) 등이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리버는 38.2%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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