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160선 돌파

코스피가 열흘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14.50포인트) 오른 2164.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16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4월28일(2164.52) 이후 23개월만이다.

외국인이 250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5억원, 2098억원 팔았다.

업종별로 건강관리기술(12.37%), 화장품(2.87%), 호텔레스토랑레저(2.75%) 등이 상승했다. 무선통신서비스(-2.35%), 신용평가서비스(-2.02%), 결제관련서비스(-1.36%) 등은 내렸다.

주요 테마별로 보면 스팩(3.18%), 여행관광(1.73%), 정보보안(1.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2.44%), LED산업(-1.69%), 원자력발전(-0.70%) 등은 약세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4%(2만8000원) 오른 2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1.49%), NAVER(0.98%), 삼성물산(1.53%)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4.88%), SK텔레콤(-2.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10%(0.62포인트) 내린 613.2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각각 428억원 순매수였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4.36% 내린 9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24%), CJ E&M(0.38%), 메디톡스(0.62%) 등은 상승했다. 로엔(-4.65%), SK머리티얼즈(-0.98%), 휴젤(-0.1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3% 오른 1132원에 장을 마쳤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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