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총 시즌 개막…사장선임·배당 안건 처리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증권사 주주총회가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사장 재선임, 사장 신규 선임, 사외이사 선임, 배당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라온 상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주총을 열고 신동규 전 농협금융 회장 등 4명의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김종호 대한감정평가법인 회장,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권길주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열리는 주총에서 신한금융지주 김형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보통주 1주당 64원의 결산배당도 실시한다.

HMC투자증권은 같은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그간 현대자동차의 영문약자인 HMC(Hyundai Motor Company)를 사용했지만 7월1일부턴 사명이 바뀐다.

흥국증권은 주원 신임 대표 선임 안건을 다룬다. 주원 대표는 KTB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유상호 사장의 재선임안과 사내·외이사, 감사위원 선임안을 주총 안건으로 다룬다. 유상호 사장은 지난 2007년 47세 나이로 증권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후 10번 연속 연임에 성공했다.

24일 NH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한다.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배당을 주총 안건으로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총 1207억원으로 증권사중 최고 수준이다.

동부증권은 같은날 주총을 열고 고원종 사장을 재선임한다. 고원종 사장은 이번 연임으로 2020년 3월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도 서명석 사장과 황웨이청 사장 연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권태균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 권태균 사외이사 내정자는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장, 아랍에미레이트(UAE) 대사를 지냈다.

부국증권은 강보현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부국증권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안건도 다룬다.

대신증권도 주총에서 보통주 550원, 우선주 600원 배당안을 의결한다.

장영일 기자 jyi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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