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공포에 원·달러 환율도 폭등…1170원선 돌파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장중 한때 달러당 117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0분 현재 달러당 1173.4원으로 전일보다 23.2원 급등했다.

24일 새벽 3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총 382개 개표센터 가운데 170개 센터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가 각각 51.2%, 48.8%로 탈퇴가 2.4% 포인트 앞서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50.0원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으나 오전 10시쯤 급등해 달러당 1161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달러화가 급등하자 당국도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통한 환율 안정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외환당국은 오전 10시 이후 미세조정으로 1160원선 돌파를 되돌렸지만, 이후 이어진 급등세에서는 1170원선 돌파를 막지 못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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