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이달 중 신규자금 5000억 지원받아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 금융당국이 이달 중 대우조선해양에 신규자금 5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 3월 대우조선에 신규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자금 2조9000억원중 일부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이달 말까지 5000억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온다고 판단, 늦어도 내달 안에 자금 지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은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제공된다.

    금융당국과 산은은 당초 회사채 투자자에 대한 채무 재조정 절차를 모두 완료한 뒤 신규자금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법원이 회사채 50%를 주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채무 재조정 절차가 타당하게 진행됐는지 검토한 뒤 인가를 내주고 인가 후 일주일간 투자자의 반발이 없으면 채무 재조정 안의 효력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우조선 회사채 개인투자자가 법원의 인가 결정에 항고하면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산은은 출자전환과 관계없이 대우조선에 신규자금 지원을 시작하고 국책은행·시중은행의 출자전환부터 먼저 추진키로 했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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