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 총 4100억…업계 2위 '기염'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전담부서 신설해 전국 방문 서류접수 서비스 등 효과"
  • 지난해 9월말 기준 저축은행들의 여신증가율이 평균 23.2%에 달하는 가운데 J트러스트 그룹의 JT저축은행의 여신증가율은 이보다 4배 이상 높은 102.47%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판매 실적이 지난해 12월말 기준 4100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여신증가율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7JT저축은행에 따르면 이 저축은행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총 여신은 5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7%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측은 "햇살론 취급 확대를 위해 이 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부서를 신설해 적극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JT저축은행은 20129월부터 햇살론을 취급해왔다. 이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4100억원, 취급 건수는 45300건으로 전체 저축은행 가운데 한국투자저축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햇살론 누적 취급액인 18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햇살론은 정책금융상품으로 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신용등급 6등급 미만의 서민을 대상으로 7~9%대 이자로 최고 1500만원까지 빌려준다. 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햇살론을 취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직접 방문서비스를 통해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서비스' 를 시행하고 있다. OK저축은행도 기존 신용대출 영업인력을 활용해 관련 인력이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직접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전국 방문 서류접수 서비스 등 햇살론 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높은 판매 실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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