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보험대리점, 계약유지율 등 모집질서 소폭 개선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 -
  •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경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완전판매비율, 계약유지율 등 모집질서가 지난 2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5일 3분기 대형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45%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평균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3.7%로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결과는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전체 평균 불완전판매비율인 0.40%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보험사 전체 25회차 평균 계약유지율인 66.6%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향후 개선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회사의 보험대리점에 대한 판매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보험시장에서 보험대리점의 입지가 크게 강화됐으며, 특히 대형 보험대리점의 경우 최근 1~2년간 매출이 급증하면서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이를 불식시키고자 대형 보험대리점으로 하여금 영업실적, 설계사 동향, 불완전판매비율 등을 '정기보고서'로 제출하게 해 스스로 자체 내부통제 기능 및 관리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감원의 상시감시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현황 분석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18만5139명으로 전체 보험설계사의 46.6%를, 대형 보험대리점은 8만7173명으로 전체의 22%를 각각 차지한다.

    판매실적은 생명보험사 초회보험료(신규판매액) 및 손해보험사 원수보험료 기준 판매실적은 각각 3조 5463억원 및 17조9579억원으로 이 중 전체 보험대리점 비중은 생·손보 각각 7.4% 및 46.6%,대형 보험대리점 비중은 각각 3.3% 및 1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보험대리점은 총 35개로 지난 분기 대비 1개 감소했다. 이중 자본금 규모가 100억 이상인 곳은 8곳, 10억원에서 100억원 사이는 4곳, 5억원~10억원 2곳, 1억원~5억원 10곳, 1억원 미만은 11곳으로 확인됐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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